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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380 퍼스트 클래스에 샤워시설이 있어서 방금 샤워하고 나온 쏘니..... 뽀송뽀송 더 잘생겼다.
나는 허접하지만 쓴 편지를 쏘니한테 건냈고
쏘니....
형식상 일 수도 있지만....
좋아해 주었다.... (매너남 인성 최고)
사인도 얼마나 정성스럽게 해주던지 이름을 물어서 성포함해서 대답하니 그럼 이름만 적을게요 하고 성 빼고 적어주는 센스......
하 여기서 심장 터질 뻔했고 사진 요청했는데 어두워서 흐리게 나왔는데
"엇 좀 흐리지 않아요?"
(사진까지 신경 써주는 매너남...)
사진도 얼마나 이쁘게 웃어주며 찍어주던지 나 완전 설렘.... 그리고 다른 한국인 크루가 왔고 한국인 크루랑 번갈아가면서 사진 찍었다.
심장 터질 뻔한 순간이 지나고 쏘니가 샤워 후에 캐모마일 티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퍼스트 클래스 크루가
퍼스트 클래스 크루: "너가 서빙해볼래?"
나: "응!!!!"
캐모마일 티를 가지고 쏘니 자리로 갔고 나는 손이 덜덜 떨면서 서빙을 했다
(이제부터 차는 캐모마일만 마실테다...!!)
근데... 내가 당황을 해서 퍼스트 클래스 테이블을 못 찾아서.... 오히려 쏘니한테 물어봤다는
(난 승무원 자격 없어...)
근데 착한 쏘니는
"괜찮아요 옆에 두셔도 돼요"
하.......... 너무 착한 쏘니 인성까지 갖춘 크게 대화는 안 해봤지만 정말 착하고 바른 인성이라는 게 느껴졌다